문체부·공진원 제 16회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개최
사업·연구·지자체 등 3개분야 15명(팀) 선정 예정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도심에서 흔히 마주치는 8차선 도로. 일반인에겐 신호등 한 번에 건널 거리지만, 노인이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겐 버거운 거리다. ‘장수의자’는 교통약자들이 신호대기시간을 편하게 기다리게 하기 위해 신호등 기둥에 설치된 작은 간이의자를 말한다. ‘제3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은 뒤, 현재는 경기 남양주시와 포천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70여 곳에 설치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공공디자인분야 대표 공모전인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이 3월 20일부터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오는 5월 4일까지 우수사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근 3년이내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구를 대상으로 각각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은 국민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 공공디자인 캠페인 ▷ 공공디자인 행정 등 총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연구 부문에서는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를 선정한다. 특히 특별상은 한국디자인 발전과 학술연구 증진을 위해 세계적인 디자인 석학인 고(故) 빅터 마골린의 후원으로 제정된 상으로, 앞으로의 공공디자인 방향과 역할을 제언하는 연구에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공모 부문을 넓혀 사업과 연구 부문 외에 지자체 부문을 신설됐다. 공공디자인 조례, 진흥계획 수립, 위원회 운영 등 지역 내 공공디자인 진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지자체가 그 대상이다.
총 상금은 6900만 원으로 ▷ 사업 부문은 국무총리상(대상) 1점(상금 1500만 원),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 1점(상금 1000만 원) 등 총 11점 ▷ 연구 부문은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 1점(상금 1000만 원), 공진원 원장상(우수상) 1점(상금 300만 원) 등 총 3점 ▷ 지자체 부문에서는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 1점(상금 1000만 원)등 총 15명(팀)에 수여한다.
우수사례 추천 및 접수는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publicdesign.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공모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과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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