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대통령실은 전날 금융위원회가 오는 6월을 목표로 출시를 발표한 ‘청년도약계좌’의 ‘5년간 5000만원’ 혜택이 “10년은 너무 길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9일 설명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 금융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적 청년 공약 중 하나였던 ‘청년도약계좌’를 오는 6월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수석은 “세부 내용 역시 기존 ‘10년간 1억원’ 공약에서 보다 발전시켜 ‘5년간 5000만원’으로 결정됐으며, 비과세 혜택까지 부여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자립하는 데에 필요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이지만 ‘10년은 너무 길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청년들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열악한 여건에 처한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에 국가 자원을 아끼지 말라”고 각별히 당부했고, 이에 따라 금융위는 전날 이러한 ‘청년도약계좌’ 관련 발표를 했다.
금융위는 또한 이날 ‘대환대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환대출 플랫폼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하고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금융당국에 “은행 간 경쟁을 촉발해 국민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을 하라”고 지시한 것에 따른 조치다.
김 수석은 “오는 5월부터 실시될 대환대출 플랫폼에는 총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이 참여할 예정이며, 은행뿐 아니라 플랫폼 간 경쟁까지 촉발되어 대출 이자는 물론 플랫폼 수수료 역시 상당 부분 인하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수석은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우후죽순 생겨나 지원 기준, 방법, 규모 모두 어렵고 복잡하게 얽힌 기존의 청년 주거 대책을 재정비하고,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필요와 편의에 부합하는 주거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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