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금요일인 10일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낮까지 전국에 비를 뿌리고 지나간 저기압 뒤편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가 날이 개면서 하늘에 구름이 없어져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일어나 기온이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6~26도겠다. 10일 낮 기온이 예상치만큼 오를 경우 3월 상순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6도와 22도, 인천 6도와 16도, 대전 5도와 25도, 광주 8도와 26도, 대구 7도와 25도, 울산 8도와 21도, 부산 10도와 20도다.
오전까지 수도권·전남·서해안·강원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고 나머지 지역에도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안개가 끼겠다.
서해상은 바다안개가 뒤덮겠다.
이 바다안개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서울 등 서쪽지역엔 이슬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에도 연무(습도가 낮을 때 대기 중 연기나 먼지가 부옇게 떠 보이는 현상)나 엷은 안개(박무)가 남아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전북·대구·경북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오전에는 강원영동과 충남, 광주,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때가 있을 것으로 봤다.
기존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추가로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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