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17일 산림청,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4분께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영향 구역은 86㏊로 추정되며 화선 길이는 모두 4.9㎞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7분께 날이 밝자 산불 진화 헬기 1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주력했다.
밤사이 마을회관에 대피해있던 주민 14명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최초 신고자인 40대 A씨는 연기흡입, 산불진화대원 1명은 낙석에 의한 찰과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산불 원인 제공자인 40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 산불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현장의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산불 진화 헬기와 진화 인력을 잔류시켜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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