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꺾은 캐머런 영과 결승서 6홀차 완승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올해를 끝으로 사라지는 PGA투어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컵은 샘 번스가 차지했다.
번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캐머런 영(미국)을 5홀 남기고 6홀차(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99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를 끝으로 사라지게 돼 번스는 마지막 우승자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번스와, 3위 로리 매킬로이가 캐머런 영과 맞붙어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결승 빅매치’를 예상한 이들이 많았지만 결과는 번스와 영의 승리였다. 번스는 21번째홀까지 가는 혈투 끝에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영 역시 매킬로이와 의 대결에서 18번홀 버디로 동타를 만든 뒤 19번째 홀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번스는 결승에서 2번홀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으나 4~6번홀 연속 버디를 잡고 7번홀에서 영이 보기를 범하는 사이 3홀차까지 앞섰다. 번스는 10~13번홀까지 다시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영을 제압한 끝에, 13번홀에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3,4위전에서는 매킬로이가 셰플러를 2홀차(2&1)꺾고 3위를 기록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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