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던 은행권 불안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28일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도 은행주들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8% 오른 4만8000원에 형성됐다.
신한지주(2.58%), 하나금융지주(2.37%), JB금융지주(2.13%), 우리금융지주(2.00%) 등이 모두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DGB금융지주(1.76%)와 BNK금융지주(1.45%)도 강세다.
전날 3% 넘게 하락했던 카카오뱅크(1.46%)도 반등하고 있다. 제주은행(1.15%)과 기업은행(0.94%)도 오름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이 은행 대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더해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이 인수하기로 하면서 뉴욕 증시의 은행주가 줄줄이 올랐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11% 이상,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은 3∼4%가량 상승했다.
앞서 은행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의 폭등으로 급락했던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주가도 불안 심리가 잦아들면서 4% 이상 올랐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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