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 15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이 15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나네트 레포르’ 편을 방송한다.

나네트 레포르가 보여주는 디자인에는 그만의 색깔이 있다. 니트와 이국적인 프린트, 과감한 자수 장식이 특징이고, 연분홍과 하늘색으로 여성스러운 빈티지를, 화려한 원색으로 시크함을 표현한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패션계의 집시’다.

나네트 레포르가 작은 부티크 샵에서 시작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까지는 딱 16년이 걸렸다.

일단 튄다. 월가를 활보하는 여성들의 딱 떨어지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이 아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스타일은 개성을 살리고 싶어하는 수많은 패션피플을 열광케 했다. 수작업으로 만들어 섬세한 마감이 세련된 인상을 줬고, 여성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색상으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손으로 만든 옷이기에 대량생산은 불가능하니 말 그대로 ‘특별’한 의상일 수밖에 없다. 그 특별함이 나네트 레포르 디자인의 특징이다.

당대 최고의 혁신적인 디자이너에서 이제는 메이저 브랜드가 됐지만, 나네트 레포르에게 큰 목표는 없다. ‘부담스럽다’는 게 그 이유, 그저 “물 흐르는 대로 고객의 취향에 맞게‘ 옷을 디자인할 뿐이다.

/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