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 기자설명회서 밝혀
“한 번은 방문하실 것으로 기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김건희 여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 온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할 지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는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국내외 기자 초청 설명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김건희 여사의 참석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 결정됐다고 하더라도 (경호상의 이유로) 제가 얘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예견하기로는 개막식에 참석하시든, 아니면 광주비엔날레에는 한 번은 방문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지역 정치인·사회단체 대표와의 만찬에서 김 여사에게 광주비엔날레 참석을 요청했다.
당시 강 시장은 “오는 4월 7일 광주비엔날레가 개막하는데 김 여사님이 오시면 행사도 빛나고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약 그날 일정이 안되더라도 행사 기간 중 언제라도 오시면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긍정적으로 방문을 검토했다. 다만 김 여사의 비엔날레 방문을 반대하는 목소리와 개막식에서 인파가 몰릴 우려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까지 별다른 경호 절차도 진행되지 않아 개막식에는 불참하고 비엔날레 기간 중 방문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에서 펼쳐진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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