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는 오는 17일 다자녀가정과 후원기업을 초청해 양육비를 지원하는 결연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다자녀가정 윈(Win)-윈(Win) 프로젝트’는 강동구가 저출산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 5년간 61개 기업이 참여해 122명의 넷째아와 결연을 맺어 총 4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6월 출생한 6, 7째 쌍둥이 남매를 포함한 41명의 아동과 22개 후원기업이 참여한다. 후원기업들은 결연을 통해 다자녀가정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의 양육비를 1년간 지원한다.

강동구는 이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후원기업 엔지니어링 공제조합, 영림운수㈜, 강동교통㈜, 유창상운㈜, ㈜서울승합, ㈜세스코, 농협목우촌, 플러스호텔, 자동차전문정비업 강동구지회, 자동차검사정비조합 강동지역협의회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올해 서울시 합계출산율이 0.96명으로 전국 꼴찌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저출산을 겪고 있다”면서 “결연식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자긍심을 높이고 양육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