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대구의 한 대학 교수가 외국인 유학생을 '궁녀'라 부르며 수차례 성희롱성 문자를 보냈다가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해당 대학 등에 따르면, A 교수는 2021년 자신이 박사 논문심사를 맡은 유학생 B 씨에게 여러 차례 성희롱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문자메시지에서 자신을 '황제'로, B씨를 '궁녀'로 부르면서 "수청을 들어라", "키스를 받고 자거라"고 했다.
B 씨가 자신을 피하려 하자 논문심사 탈락 등 불이익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 압박하기도 했다.
결국 B 씨는 학교 측에 피해사실을 신고했다.
대학 측은 진상조사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같은 해 10월 A 씨의 논문심사위원 자격을 박탈하고, 교수직에서도 해임했다.
A 씨는 법원에 해임처분무효확인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12월 1심에서 패소했다. 그는 항소심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2021년 박사학위를 받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paq@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