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중국 후강퉁 제도 시행으로 중국 A주에 투자하는 ETF 수익률도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17일 후강퉁 시행 전후 1개월 동안 국내에 상장된 중국 A주 ETF 5종목의 평균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11.0%에서 28.6%로 2배 이상 올랐다.
지난 9월 1일 상장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합성-차이나A레버리지ETF는 후강퉁 시행 전 한달(10월 17일~11월 14일) 17.9%에서 시행 후 한달(11월 17일~12월 16일) 47.9%로 두 기간 모두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상장 후 수익률은 무려 108.0%에 달한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5종목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후강퉁 시행 전 합계 158억원에서 시행 후 278억원으로 75.9% 증가했다. 전체 ETF시장에서 거래대금 기준 차지하는 비중도 2.8%에서 4.7%로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후강퉁 시행에 따른 중국본토시장 투자수요를 흡수해 개인투자자의 국내시장 이탈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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