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10일부터 운영

울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울산시]
울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울산시]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3일 오후 남구 달동에서 ‘울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병수 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센터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시설 공개행사를 진행한 뒤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설은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있을 때 발달장애인을 일시적으로 돌봐주는 곳이다.

센터에 머무르는 동안에 일상생활 지원(세면, 목욕 등)과 사회활동 참여(취미활동, 산책 등), 건강·식사 지원, 야간돌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남·여 각각 1개소(남녀정원 각 4명)로 나눠 운영되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일반가정과 비슷하게 조성했다.

이용 대상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발달장애인이다. 이용 기간은 1회 입소 시 입소 사유에 따라 1~7일까지, 연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일 이용료는 3만 원이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1만5천 원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울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고, 예상하지 못한 경우 당일 입소도 가능하다.

김연옥 울산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과 유사한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체계 구축 등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