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최근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재스민 파에즈(18)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파에즈는 살인청부 의뢰를 받는 웹사이트에 가명으로 가입한 후 "3살 아들을 먼 곳으로 데려가 가능한 빨리 죽여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 웹사이트는 가짜였다. 사이트 운영자는 파에즈의 의뢰문 내용이 구체적이라고 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웹사이트를 분석해 파에즈의 IP 주소와 전화번호를 추적했다. 그 결과 아이의 할머니 거주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당시 아이는 할머니와 함께 사는 중이었다. 파에즈는 지난 5월에 이사한 후 아들과 매일 통화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파에즈에게 살인청부업자인 척 접근했다. 그러자 파에즈는 자신의 요청을 받아주면 3000달러를 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에즈는 경찰에 "교제 중인 남자가 내가 아들과 함께인 것을 싫어했다"며 "그 남자와 사이가 멀어져 아들을 살해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했다.
파에즈의 아들은 현재 친척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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