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2월 초부터 기세가 등등했던 동장군도 점차 물러가면서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틀 앞둔 성탄절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맑고 포근한 날씨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추위가 점차 풀려 한 낮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5.7도정도로 어제보다 4도정도 높게 출발했으며, 한낮에는 5도, 대구가 7도 전주와 광주도 7도까지 올라가겠다.

큰 추위가 물러나면서 당분간 비나 눈 소식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모두 화이트 크리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크리스마스에 매서운 한파는 없겠으며 맑고 포근한 날씨속에 휴일을 즐길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온난화로 우리나에서 크리스마스에 눈을 볼 수 있는 확률은 30%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33년간 통계를 보면 서울에서 ‘완벽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된 날은 2000년과 2012년 단 두차례에 불과하다.

24일과 25일에 각각 눈이 온 날을 합쳐도 30%가 채 못한다.

적설량도 1983년 8.3cm, 99년에는 5cm로 제법 많았지만, 2000년 이후에는 2cm 미만으로 최근 눈다운 눈은 거의 없던 것으로 기록됐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보통 24일 밤부터 25일 당일까지 눈이 내리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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