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태풍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태풍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경북 경주지역 저수지 곳곳이 만수위에 달해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다.

10일 경주사에 따르면 경주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하동에 있는 하동저수지와 건천읍 송선리의 송선저수지가 만수위에 달해 인근 주민들은 즉시 고지대나 행정복지센터, 마을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이와 함께 강동면 왕신저수지도 만수위에 임박했다며 하류 주민들은 강동면복지회관으로 대피명령이 발령됐다.

경주지역에는 토함산과 산내면에 이날 하루에만 23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이날 낮까지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해 경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주민 안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 주제로 13개 협업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풍상황을 긴급점검하고 피해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해 발생한 태풍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