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사운드 오브 뮤직’ 도시에도? ‘판타스틱’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서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대략 매년 대림절 전주의 월요일(11월말)부터 크리스마스 이브(12월24일) 오후2시까지 한 달 동안 열려 겨울에 유럽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북부의 티롤 지역, 프랑스의 알자스 지역,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데, 신성 로마제국의 정치적 영향력이 강했던 지역들이다.
크리스마스 시장은 지역에 따라서 ‘대림절 시장’(Adventmarkt), ‘아기예수 시장’(Christkindlmarkt), ‘슈톨렌(Stollen, 크리스마스 때 먹는 견과와 과일이 들어간 빵) 시장’, ‘글뤼바인(Gluhwein, 계피와 레몬을 넣고 끓인 뜨거운 포도주: 뱅쇼) 시장’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로텐부르크는 작은 도시지만 매년 수많은 여행자들이 몰리는 독일에서는 1·2위를 다투는 인기 관광지다. 독일의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시장인 뉘른베르크 시장은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시장답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유명하다. 24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되는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시장은 올해 약 2백만 명의 관광객의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는 1491년부터 크리스마스 시장이 시작됐다.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온 거리를 가득 채운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각종 연주회가 열려 짤츠부르크를 찾는 여행자들을 즐겁게 한다. 로텐부르크·짤츠부르크 외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은 비엔나·부다페스트·프라하 등 동유럽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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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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