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경찰이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남성을 응급조치하고 목숨을 구한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식사 중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중인 여성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지난달 22일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급체 증상을 보인 남성 A씨가 일행이 등을 두드리던 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자리에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일행이 당황해 어쩔 줄을 모르고 있던 사이 다른 손님들이 “사람이 쓰러졌다”며 직원 등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축 늘어진 A씨에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한 여성이 다가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데, 이 여성은 관악경찰서 소속 홍도연 경장으로 알려졌다.
홍 경장은 119 상황실과 통화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3분 후 A씨는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A씨는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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