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8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은 지난 9일 하루 전국 718개 상영관에 12만 45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18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846만 4793명이다.
'변호인'은 지난 7일 정식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아바타'(개봉 21일 만에 700만)보다 4일이나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 영화는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아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한편 같은 날 '용의자'는 5만 52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7만 6264명이다. 이어 3위는 4만 5532명을 동원한 '플랜맨'이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824명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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