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노동 정책 당정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노동 정책 당정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채용박람회의 취업률이 10%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이 30일 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 지방청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8개월간 총 19차례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19차례의 채용박람회에서 면접에 참여한 인원은 1만939명으로, 이 중 취업에 성공한 비율은 15.7%(1715명)에 불과하다.

연도별 채용박람회의 취업률은 2021년 19.0%, 지난해 12.1%, 올해 1∼8월 15.3%다.

특히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가 지난해 9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22 인천 일자리 한마당'에는 1천379명의 구직자가 면접을 봤지만 83명만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률은 6.0%에 불과했다.

19차례의 채용박람회에는 11억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 의원은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을 해소해 줄 수 있다"며 "노동부는 효율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들의 경력 개발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