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육식을 즐기는 누리꾼들이 결성한 ‘자유육식연맹’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자유육식연맹은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엔 참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인간들이 많이 있다”며 “자유육식연맹의 기치인 고기사랑 나라사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값을 치르고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맹은 “일단 자유육식연맹 이사진 일동은 600명이서 1300만원밖에 못 먹었다는 사실에 슬픈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1인당 겨우 2인분도 채 먹지 못했다는 것인데, 고기 씹기도 힘든 노인네들 데려다 고기 먹이는 시늉하고 애국자 운운하는 변희재와 김지룡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우습고 측은하여 기분이 씁쓸찌릉찌릉 하다”고 조소했다.
또 “6.25 때 참전하려면 학도병을 할래도 80은 넘어야 하는데 저기 참전용사가 몇이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피난이나 다니던 인간들이 이제 와서 나라수호는 본인들이 다 한 것처럼 거드름을 피우며 아까운 고기를 씹고 있다. 게다가 무전취식이라니. 지나가던 개도 웃지 않을 일”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연맹은 “애국이 별게 아니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고기 많이 먹고 힘내서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 고기 더 먹으려고 또 열심히 일하면 그게 바로 애국이지 다른 것이 애국이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변희재 씨와 김지룡 씨는 더 이상 본인들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애국세력을 참칭하는 행위를 그만두길 바란다. 이것은 경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지난해 12월 ‘보수 대연합 발기인 대회’를 마친 뒤 뒤풀이를 가진 서울 여의도의 한 고깃집에서 밥값 1300만 원 중 300만 원을 ‘서비스 미흡’을 이유로 미지불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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