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동양증권이 시행한 희망퇴직 접수에 직원 600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동양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의 희망퇴직 신청자수는 당초 예상치인 500여명을 넘어서는 600명 수준으로 이들의 사표가 수리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임원 40명 가운데 22명을 보직해임한 동양증권은 이로써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동양증권의 정규직원은 2349명으로, 직원 네 명 중 한명이 회사를 떠나는 셈이다.
현재 매각 절차에 들어간 동양증권은 지난해 말부터 매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에 나섰으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업계에선 이르면 다음주 공개입찰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매각가격은 2000~3000억 수준으로 예상된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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