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GS더프레시에서 리얼프라이즈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 [GS리테일 제공]
고객이 GS더프레시에서 리얼프라이즈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고물가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초저가로 판매하는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2017년부터 생산업체의 이름을 상품 정면에 표기하는 초저가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를 운영 중이다. GS더프레시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업체를 발굴해 이들 상품을 일반 상품보다 20~30% 저렴한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누적 매출 약 2000억원에 이르는 실적을 거뒀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 론칭 초기에만 해도 21개 업체 35개 상품으로 시작했다. 이어 2022년 말 128개 업체 195개 상품으로 늘었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152개 업체 240개 상품으로 확대됐다. 올해 1~10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1974우유(900㎖)’, ‘리얼싱싱한콩나물’, ‘리얼베이컨(160g)’ 등 상품이 각 카테고리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흰우유 1ℓ가 3000원 안팎으로 판매되는 가운데, 1974우유는 현재 2150원에 판매되고 있다.

GS리테일은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GS더프레시의 모든 카테고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우수한 품질의 수입 상품도 발굴해 500종 이상의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곽용구 GS리테일 슈퍼MD부문장(상무)은 “GS더프레시의 리얼프라이스가 우유, 콩나물 등 장보기 소비와 가장 밀접한 상품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