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대만 타이뻬이 한국학교에 조명하 의사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조명하 의사는 대만에서 일왕의 장인이자 육군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단도로 저격해 민족의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드러낸 독립운동가”라고 소개했다.

이번 부조작품은 가로 80㎝, 세로 90㎝ 크기의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타이빼이한국학교 내 설치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이번 기증은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중국 상해 윤봉길 기념관, 중국 가흥 김구 피난처 등에 이어 일곱 번째로 이뤄졌다.

서 교수는 송혜교씨의 후원을 받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 35차례 기증해 왔다.

그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명하 의사의 의거를 이번 부조 작품의 기증으로 인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며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자주 방문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