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회삿돈 수억원을 횡령한 것이 적발돼 경위서를 작성한 뒤에도 계속 횡령을 한 경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장유진)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55회에 걸쳐 인터넷 뱅킹을 통해 회삿돈 6억61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한 번에 40만~5000만원의 돈을 빼돌렸다.
심지어 지난 1월 범행이 적발된 후 회사에 용서를 구하는 경위서를 쓴 뒤에도 계속 범행했다. 마지막 범행이 이뤄진 날에는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무단으로 회사에 들어가 다시 범행하기도 했다.
그는 횡령한 돈으로 해외선물 투자를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횡령 금액이 적지 않고 A 씨가 해외선물 투자를 하다가 실패해 회사 피해가 쉽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금을 빼돌린 뒤 일부는 반환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러 실질적인 피해액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paq@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