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병헌을 협박해 구속됐다고 알려진 이지연 부모님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지연의 부모님은 5일 한 매체를 통해 “딸은 처음부터 이병헌과 사귈 생각도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톱스타인 이병헌이 만나자고 하니 신기하고, 업계 선배이니 연예계 생활에 도움이 될까 싶어 친하게 지낸 것”이라며 “이병헌이 매너 좋게 잘해주고 꾸준히 연락하니 나중에는 마음을 조금 연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지연 호락호락한 아이가 아니고, 그래서 정리를 하자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지연의 부모는 이지연의 금품 요구 등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명백한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돈을 노리고 접근한 것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이들은 “지연이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범행을 모의했다고 하던데 황당해서 말도 안 나왔다”며 “큰 부자는 아니어도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지연이에게 매달 부족하지 않게 생활비도 보내줬다”고 털어놨다.

현재 이지연의 부모님에 의하면 이지연은 “스스로를 속이고 ‘꽃뱀’이라는 치욕스러운 수식어를 달고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서 모든 죗값을 치르고 나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5일 오전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5차례 만남에 대해 전하며 이들이 주고 받은 문자의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저녁 메뉴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지연이 "뭐 좋아해요"라고 답하자 "너"라고 보냈다. 또한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우리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내 머리 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의 다소 수위가 높은 멘트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지연의 어머니는 2살 차이며 다희의 어머니와는 동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병헌과 이지연은 7월 1일 소개를 받는 자리 이후 7월 3일, 31일, 8월 14일 등 총 5차례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대해 이병헌 측은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다. 정말 유감이다. 강경하게 법적 대처를 검토 중"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병헌 이지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지연, 누가 더 잘못이라고 말할 수나 있나” “이병헌 이지연, 둘 다 똑같다” “이병헌 이지연, 꽃뱀은 치욕스럽고 협박범은 괜찮은가?” “이병헌 이지연, 유부남이 어린 여자한테 접근한것부터가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