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산과 미국 서부텍사스유의 값이 7일(한국시간)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금융권에서는 연간 물가상승률이 0%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감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올 유가 하락 효과로 한국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관측, 금융권과 상반된 전망을 내놓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국내외 금융사들이 속속 물가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삼성증권 이승훈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낸 경제전망 수정보고서에서 올해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9%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유가 급락에 따른 수정된 유가 전망치를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정책당국도 이미 물가상승률 하향 조정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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