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순회 B2B세미나 성료

대구, 부산, 광주에서 진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체코관광청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모라비아, 리토미슐, 카를로비바리, 크리스탈밸리 등 체코의 좁은 국토 속 다채롭고 꽉찬 매력들을 알리고 있다.

체코의 서정적인 풍경
체코의 서정적인 풍경

체코관광청은 최근 대구, 부산, 광주에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체코관광청 단독 B2B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체코관광청은 세미나를 통해 ▷수도 프라하 외에도, ▷황금빛 필스너 라거의 탄생지 ‘플젠’, ▷유네스코에 등재된 스파(온천) 마을 ‘카를로비 바리’, ▷유네스코에 등재된 동화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 ▷과거 은광 산업의 중심지 ‘쿠트나 호라’, ▷성스럽고도 영적인 도시 ‘올로모우츠’, ▷보헤미안크리스털 생산지로 유명한 ‘크리스털 밸리’, ▷예술의 도시 ‘리토미슐’, ▷남부 모라비아 지역의 중심이자 힙하면서도 전통을 간직한 ‘브르노’, ▷와인 생산의 중심 ‘미쿨로프’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지역이 포함된 체코 여행 상품을 기획 및 개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체코관광청, 전국순회 B2B 세미나
체코관광청, 전국순회 B2B 세미나

또한 ▷출고 6개월 이내의 프리미엄급 차량 대여와 전문 서비스로 유명한 ‘식스트 렌터카’를 이용한 상품 개발, ▷체코의 전통 증류주 박물관이자민속 전통 음악이 함께하는 대관이 가능한 ‘슬리보비체 박물관’, ▷천연 화장품 브랜드이자 맥주 화장품으로 유명한 ‘마누팍투라’, ▷최상급 품질의 카카오로 만드는 ‘프라하 초콜릿’, ▷체코의 국철 체스케 드라히와 ‘레일유럽’의 시스템 연결 소식, ▷무적의 시티 패스로 알려진 ‘프라하비지터 패스’, ▷작년 프라하에 새롭게 오픈한 ‘필스너 우르켈 체험 센터’, ▷합리적인 금액대의 고성 호텔을 포함한 체코 내 여러 호텔 그룹, 와인 투어 등 체코에서 진행 가능한 다양한 액티비티와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기회를 제안했다.

체코의 낭만을 일깨우는 소품들
체코의 낭만을 일깨우는 소품들

아울러 ▷아름답고도 로맨틱한 체코의 분위기와 풍경, ▷합리적인 여행 비용, ▷체코 내 이동 및 근교 국가로의 편리한 접근성, ▷한국인에게도 잘 맞는음식, ▷풍부한 문화 예술과 전통, ▷자유로운 보헤미안의 정신 등 왜 체코를 여행지로 선택해야 하는지 체코의 장점들을 이번 전국순회 세미나를 통해 새삼 일깨웠다.

체코관광청은 작년에도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에서 로드쇼를 진행한 바 있다.

체코관광청 권나영 PR & 마케팅 매니저는 “앞으로도 서울 및 서울 외 지역의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체코의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것은 물론 체코의 상품을 기획 및 개발할 수 있도록 일련의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코관광청의 대한민국 전국 순회 B2B 세미나에 참석한 양국 민관 대표들
체코관광청의 대한민국 전국 순회 B2B 세미나에 참석한 양국 민관 대표들

한편, 작년 3월에는 대한항공의 프라하 직항 노선이 복항했으며 그 외에도 AF-KLM, 터키항공, 카타르항공, 핀에어, 폴란드항공, 루프트한자, 중화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등이 프라하로 취항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프라하 노선을 주 4회(4월-10월)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2월 기준 현재 주 3회)

2023년에는 전년대비 250%이상 급증한 약 23만 4000여 명의 한국인 여행객이 체코를 방문했다. 그중 프라하, 남부보헤미아, 남부 모라비아 지역을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