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시설 개선으로 더 나은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기 위해 대공연장 이용 일시 중단
[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하늘 인턴기자] 함양군은 함양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와 공연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개선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오는 2월까지 대공연장 이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함양군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486석)·소공연장(205석)·전시실(248㎡)·분장실 등의 문화시설을 갖춘 연면적 5580㎡의 함양문화예술회관이 보다 질 높은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하여 4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은 지난 해 서울 정동극장의 기계 음향 조명분야 전문가 등에게 시설현황 자문을 구하고 종합컨설팅을 한 결과, 개선필요성이 요구되는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인데, 특히 공연 음질 향상에 주력한다. 단일문으로 돼 있는 대공연장 주 출입구 2개소에 이중문을 추가로 설치해 공연시 방음효과를 높이고 빛을 차단해 공연 방해요소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음향 전달력이 떨어지는 공연장 2층 관람객을 위해 천장에 스피커를 추가로 설치해 보다 좋은 음질을 제공하고, 각종 공연이나 행사 시 공연장 내부의 음향을 외부에도 전달되도록 로비에 스피커를 추가로 설치하고, 음향시설이 없는 2층 전시실에도 음향시스템과 스피커를 설치하여 문화예술회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보강으로 문화예술회관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최대한 빠른 기간에 시설공사를 마무리해 3월부터는 질적으로 더욱 보강된 공연 전시를 관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1월 개관한 함양 문화예술회관은 해마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영화상영을 해왔으며, 지난 2014년엔 13회 공연, 4회 전시, 43회 영화상영을 비롯해 기획·대관행사(공연 51회·전시 16회·영화 56회·교육 및 행사 55회)도 매우 활발하게 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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