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오는 11일 구청 직원 50명이 참여하는 ‘한양도성’ 걷기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구청장과 부구청장, 5급 이상 간부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종로구 간부 신년 단배식의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걷기 구간은 종로구에 속하는 서울한양도성 ▷창의문(북소문) ▷백악마루 ▷청운대 ▷곡장 ▷숙정문(북대문) ▷말바위 ▷서울과학고 ▷경신고 ▷(구)서울시장공관 ▷혜화문(동소문)으로 약 2시간45분이 소요된다.
한양도성은 서울 주위를 둘러싼 조선시대의 도성(都城)으로 역사ㆍ문화ㆍ생태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걷기 코스다.
종로구 직원들은 한양도성을 걸으며 서울을 들여다보고 서울의 중심인 종로의 역사까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격식과 무게를 벗고 탁 트인 공간에서 한 해 구정 운영과 구상을 얘기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2015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한양도성의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설사의 양성을 위해 정기ㆍ상시 해설사 안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문화 여성 해설사가 영어ㆍ중국어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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