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합창단이 노래도 불렀지만 가장 아름다운 합창은 아이들의 것(울음)입니다.”
세례식을 주관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시스틴 성당에 울려퍼진 어린 아기들의 울음소리에 이같이 말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례식을 집전하던 도중 아기 어머니들에게 “아기들 몇이 울고 있는데 불편하기 때문이거나 배가 고프기 때문일 것입니다. 애들이 만약 배가 고프면 어머니들은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좀 주십시오. 그들이 이 행사의 중심이고 주인공입니다”라고 말했다.
교황은 조개껍질 모양의 그릇에 성수를 담아 아이의 머리에 부으며 가톨릭 교회 구성원이 되는 것을 축원하고, 아이들은 비단이나 공단으로 만든 흰 가운을 입고 세례를 받는다.
한편 교황청은 이날 한국의 염수정 대주교를 비롯, 19명의 새 추기경을 임명하고 내달 서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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