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2013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17,177명으로 전체 암 사망자 중 22.8%가 폐암으로 사망했다. 이는 전체 암종 중 사망자 수로 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아직까지 폐암의 치료에 현대의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폐암의 표준치료라 할 수 있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가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한방치료를 통해 암 치료에 접근하고자 하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양방 병원에서의 표준치료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폐암 환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많은 암 환자들이 항암치료의 부작용 완화, 치료 과정에서 약화된 체력과 면역력의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방 의료기관을 찾는다. 표준치료에서 채워주지 못하는 미충족 의료가 한방치료를 통해 해결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독자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단순히 보완적 역할이 아니라 주도적인 역할로 암 치료에 접근하는 한방 의료기관도 나타났다. 체력과 면역력 강화 목적으로 투여되는 옻나무 90% 이상으로 구성된 맞춤처방에 더해, 국제 학술지를 통해 검증된 한방 암 치료제 티버스터를 통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하나통합암치료법을 제시한 하나통합한의원 김보근 원장도 그 중 한 명이다. 기존의 한방 암치료가 표준치료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병행치료적 성격이 강했다면, 김보근 원장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방치료 단독으로도 암 환자의 치료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표준치료를 보완해주는 형태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한 환자도 있지만, 한방치료만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한 환자도 있다는 것이다.

김보근 원장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BMC Complementary & Alternative Medicine에 한방 암 치료제 티버스터의 폐암 세포주에서의 항암 효과를 규명한 연구를 ‘Activation of caspases and inhibition of ribosome biogenesis mediate antitumor activity of Chijongdanin A549 non-small lung cancer cells’라는 제목으로 게재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낸 바 있다. 한방 암 치료제 티버스터는 현재 하나통합한의원과 청평 푸른숲 한방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다.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