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街人). 말 그대로‘ 거리의 사람’이라는 김병로 선생의 호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일제강점기 나라를 잃고 거처할 곳이 없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독립을 염원했던 청빈의 법조인이었다. 후학들에게 교훈이 되는 그의 인생은 오늘날 법조인은 물론, 우리 사회의 값진 유산이다.‘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 50주기 추념식’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가인의 생애를 담은 팸플릿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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