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윤이나가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에서 17, 18번 홀의 연속 보기로 선두를 내줬다.윤이나는 7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를 범해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윤이나는 배소현, 김재희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공동 선두로 무빙 데이를 맞은 윤이나는 전반에 버디만 4개를 잡아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후반에 티샷이 흔들리며 2타를 잃어 추격자로 역전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윤이나는 특히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티샷이 흔들리며 연속 보기를 범했다. 윤이나는 특히 18번 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오른쪽 숲속으로 날리는 바람에 1벌타를 받고 티 박스에서 세 번째 샷을 날려야 했다.루키 유현조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친 2위 성유진을 1타 차로 앞섰다. 14,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에 오른 유현조는 이로써 데뷔 시즌에 투어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유현조는 최종라운드 전략에 대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1차 목표다. 드라이버를 잡았을 때 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우드를 잡고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겠다. 퍼트감도 나쁘지 않은 만큼 과감하게 퍼팅하겠다”고 밝혔다.올시즌 미LPGA투어에서 뛰다 국내로 돌아온 성유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화끈한 플레이로 64타를 때려 1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성유진은 “우승하려면 퍼트가 관건이다. 샷은 기본적으로 받쳐줘야 하고 우승을 위해선 퍼트가 떨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수지는 5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홍진영2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현세린과 홍정민, 이제영은 나란히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 그룹을 이뤘다. 김효주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박지영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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