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LG상사가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상사는 30일 오전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7.43%(2500원) 상승한 3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74% 내린 것을 하루만에 모두 만회하고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전날보다 1.78% 오른 3만4250원에 거래를 시작한 LG상사는 장중 3만6350원까지 오르면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LG상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 줄어든 2조8202억원, 영업이익은 457.96% 늘어난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억원으로 집계돼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자원 부문이 부진했지만 100억원으로 추정되는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 수익이 4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장의 관심은 범한판토스 인수에 따른 기업 체질 변화”라며 “범한판토스 인수로 물류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범한판토스 지분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9500원으로 상향한다”면서 “범한판토스는 LG그룹 내 점유율 확대, 수익성 개선을 통해 2016년까지 연평균 11.7%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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