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경찰청은 사이버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사이버캅’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5일 배포했다.
새 버전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의 자료를 활용해 수신된 문자가 스미싱인지, 걸려온 휴대전화번호나 문자 상의 계좌번호가 인터넷 거래 사기에 이용된 것인지를 알려준다. 경찰청은 스미싱 방지 앱인 ‘SClean’을 장기적으로 ‘사이버캅’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기존 사이버캅이 메시지에 포함된 URL 접속시, 설치파일을 탐지하여 악성코드의 자동 설치를 차단하던 방식에 URL 접속 전에도 KISA가 탐지한 스미싱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고된 문자에 해당될 경우, 수신 문자의 스미싱 여부를 알리는 기능을 추가했다.
KISA가 탐지한 데이터를 실시간 반영, 짧은 기간 유포 속도가 빠른 스미싱의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엔 ‘사이버범죄 인터넷 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접수된 자료만을 대상으로 인터넷사기 이용여부 조회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했으나 추가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수사관이 사이버범죄를 수사하면서 입력·관리하는 데이터를 연동해 조회 대상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캅은 다양해지는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고자 지속적인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파밍 탐지, 인터넷사기 이용 아이디 조회 등 추가 기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대상 사이버범죄 외의 다양한 예방정보 서비스를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cyberbureau.police.go.kr)에서 제공하므로 많은 이용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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