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임성한 작가가 MBC 측의 권유로 ‘오로라공주’ 대본을 수정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남자주인공 황마마 역을 맡은 오창석이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성한 작가가 149회 대본을 수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측 관계자는 10일 한 매체에 “최근 149회까지 대본이 나왔다. 그런데 내용이 너무 황당해 MBC 측이 작가에게 수정을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창석의 하차에 관련해 “마지막회 부근에서 오창석이 사망하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 하지만 배우들은 이제 어떤 설정이 등장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이 마음을 내려놓고 대본을 보고 있다”라고 연이은 하차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오로라공주’에서는 박주리를 비롯, 변희봉,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손창민, 오대규, 박영규, 송원극, 임예진, 서우림까지 11명의 배우들이 극의 개연성이나 뚜렷한 이유 없이 중도에 하차했다. 이에 이 드라마는 ‘서바이벌 드라마’, ‘막장 드라마’ 등으로 불리는 오명을 얻고 ‘임성한의 데스노트’라는 말까지 들으며 비난에 휩싸였다.
최근 극 중에서 사망한 견(犬) 떡대와 사고사를 앞두고 있는 오창석까지 더하면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 리스트는 13개가 된다.
더욱이 오창석은 주연 배우 중 한 명이라 그가 하차할 경우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로라공주’는 오는 20일 150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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