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600가구에 전력 공급

OCI가 거대 시장 미국에서 태양광발전소를 세우고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OCI는 현지에서 신성장동력인 태양광발전 사업을 시작, 북미 해당 시장을 정복하겠다는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OCI는 미국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에 400㎿ 태양광발전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의 1단계로 41㎿ 규모 발전소를 준공,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OCI는 미국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OCI솔라파워를 통해 지난해 7월 샌안토니오 전력공급 회사인 CPS에너지와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계약(PPA)을 맺고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발전소는 ‘알라모(Alamo) I’이라고 불리며, 태양을 추적하는 최적 기술로 꼽히는 양축 추적식 트래커를 채용한 태양전지 패널 총 16만7000개가 사용됐다. 국제 규격 축구장 160개를 합한 면적인 180만㎡(약 54만평)의 부지에 건설됐다. 발전소는 샌안토니오의 66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며, 이산화탄소(CO₂) 약 5만7000t의 절감효과를 통해 잣나무 약 1200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수목 대체효과를 낸다고 OCI는 설명했다.

‘알라모 II’로 불리는 OCI의 2단계 프로젝트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OCI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49㎿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며 이 중 일부인 4.4㎿ 규모 발전소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내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까지 5단계로 구성된 모든 프로젝트의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OCI는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이 불황에 빠지자 태양광발전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 최근 몇 년간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서울ㆍ부산, 전라북도 등과 MOU를 체결, 총 400㎿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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