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웃찾사’ 관객들을 포복절도케 한 새 코너가 대기 중이다. 개그맨 박영재와 김동욱, 권필이 호흡을 맞춘 ‘부산특별시'다.

최근 진행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녹화에선 ‘개투제라블’, ‘인과응보’의 주역 개그맨 박영재를 중심으로 한 ‘부산특별시'가 첫 선을 보였다. 대한민국의 수도를 부산으로 바꾼 기발한 발상으로 ’자갈치 시장’도 없는 서울은 졸지에 시골로 전락한 이야기를 다룬 코너다. 서울대는 당연히 지방대다.

첫 녹화에서는 부산방송국 신입아나운서를 모집하는 면접장에서 벌어진 일들을 다뤘다. 박영재와 김동욱은 찰진 부산 사투리를 선보였다.

이날 박영재는 ‘연극동아리 딴따라’를 통해 돌연 여장을 하고 등장하기도 했다. ‘연극동아리 딴따라’는 동아리 딴따라가 연극을 하는 도중 다양한 NG 에피소드를 연출하여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로 개그맨 남호연, 김정환, 최백선이 출연한다.

이번 회차에선 연극 피터팬을 주제로 하여 공연이 진행, 극중 팅커벨 역할을 맡은 여배우가 맹장이 터져 오빠인 박영재가 대신 나오는 상황이 연출됐다. 팅커벨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영재의 등장에 녹화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굵고 독특한 팅커벨 목소리에 관객은 포복절도했다는 후문이다.

박영재는 “분장까지 완벽한 여장은 개그생활 이래 처음이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서라면 더 한 것도 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박영재의 새 코너와 생애 첫 여장 개그를 볼 수 있는 ‘웃찾사’는 20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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