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한국과 중국 6자회담 대표가 베이징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한다. 최근 한미일, 한일,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이어 열리는 회담이다. 이에 앞서 중미 간 회담도 열리는 등 북한 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국 간의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 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4일 오후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베이징에서 만난다. 양국은 북한 및 북핵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 수석대표는 지난해 10월에도 만난 바 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정세 변화를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 문제 및 6자회담 재개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6자회담국은 양자 및 다자간 회담을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일본에선 한미일, 한미,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연이어 회담을 개최했다.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중국으로 이동해 중국과 회담을 연이어 가진 바 있다.
한편, 미국은 6자회담국 간 연이은 회담 과정에서 북미 대화로 제안한 바 있으나, 평양과 제3국 등 회담 장소를 두고 이견이 생겨 불발된 바 있다. 이번 한중 회담에선 북한의 이같은 태도와 관련, 양국 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 대표인 황 본부장은 회담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중국으로 출국하며 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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