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송인 안선영(37)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안선영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트렌디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미녀의 탄생:리셋’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결혼 전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안선영은 “어제도 부산에 내려가 신혼집을 정리한 뒤 4시간을 자고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같이 한 프로그램이 ‘미녀의 탄생’이다. 메인 MC를 맡게 된 것은 최고의 결혼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식이 3일 남았다”는 안선영은 “난 ‘완소녀’다. 완전 소처럼 일하는 여자다. 결혼식 직전까지 스케줄이 2개나 있다. 이렇게 일하다가 결혼하는 게 저다운 것 같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브라운관에 쏟아진 숱한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가운데 후발주자로 출발한 ‘미녀의 탄생’은 MC 안선영과 오초희 단우가 호흡을 맞추며 외모 콤플렉스로 상처받은 여성들을 성형수술과 각종 뷰티 솔루션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안선영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미녀의 탄생’은 사연 절절한 참가자가 나와 눈물을 흘리는 슬픈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 부족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했다. 디딤돌만 놓아주면 달라질 수 있는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화장을 하고 꾸미지 않으면 지극히 평범한 외모”라면서 “출연자들과 마찬가지의 입장으로 함께 호흡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MC가 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첫방송은 17일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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