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회장, 대통령 印尼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가

-현지 기업 대표들 직접 면담하고 한국 제품 구매 확대 당부

-정부 관계자 면담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민간통상활동 나서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현장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한 회장은 방문 기간(11~13일) 동안 현지기업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 한국제품의 구매 확대를 당부는 등 다양한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

14일 무협에 따르면 한 회장은 인도네시아 방문 기간 중 현지 최대 미디어그룹 콤파스의 유통 자회사인 ‘그라미디어’와 정보통신(IT) 부품 전문기업인 ‘웰콤’ 대표를 직접 면담하고 매장을 방문, 한국 제품의 구매 확대를 당부했다.

그라미디어는 무협이 주관한 수출상담회에서 만난 국내 캐릭터 완구업체와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한 회장은 대표 면담 뿐 아니라 직접 유통 매장을 방문하는 등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인도네시아 무역진흥기관인 월드트레이드센터(WTC) 자카르타를 방문해 상호 거래알선 지원, 시장정보 교환 등 마케팅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그룹 콤파스의 유통 자회사인 그라미디어를 방문해 칸드라부디요노 그라미디어 부회장과 함께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그룹 콤파스의 유통 자회사인 그라미디어를 방문해 칸드라부디요노 그라미디어 부회장과 함께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편 한 회장은 함께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국내 유망 중견ㆍ중기 대표 20여명을 초청해 지난 12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오찬을 개최하기도 했다.

인천의 우성아이비(인도네시아 군용보트 납품), 부산의 성신신소재(신발 신소재 현지생산), 광주의 글로벌광통신(현지 광케이블 교체사업 참여), 대구의 TMS코리아 (현지 발전사업 동반진출) 등 지방의 유명 중견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한 회장과 함께 인도네시아 대형 프로젝트 사업 참여방안, 현지 법인 경영노하우들을 공유했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대통령의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은 현지시장 진출에 매우 유용한 비즈니스의 장” 이라며 “무협은 앞으로도 현지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경제사절단 에 참가토록 하는 한편 현지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문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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