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위기의 워킹맘‘으로의 귀환이다. 배우 염정아가 다시 한 번 워킹맘 연기에 도전, 도도하면서도 코믹한 매력을 단번에 발산했다.
염정아는 14일 첫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연출 이태곤)‘에서 도도한 워킹맘 채송하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에서 염정아는 잘나가는 광고 회사의 팀장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상사에게는 자존심이 상하는 말을 들어도 꾹 참지만 말 안 듣는 후배를 향해서는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며 순식간에 아줌마 파워를 보여주는 리얼 워킹맘이다. 뿐아니라 17년을 함께한 남편 안선규(김유석)와의 신통치 않은 관계로 고민하는 주부의 모습으로 19금의 코믹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날 첫회분에서 송하는 깐깐한 광고 의뢰인 민상식(정준호)의 등장으로 후배들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도 하고 자기도 모르게 옆집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되기도 하며, 남편이 자신 몰래 욕구를 표출하는 모습까지 보게된 바람잘 날 없는 워킹맘을 연기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염정아는 그간 영화 ’장화, 홍련‘, ’새드무비‘, ‘전우치’, 드라마 ’로열 패밀리‘, ’내사랑 나비 부인‘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있고 개성이 넘치는 연기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지난 2008년에는 드라마 ’워킹맘‘을 통해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안쓰러운 워킹맘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한국판 ‘위기의 주부들’로 불리며 첫방송된 ’네 이웃의 아내‘는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로 15일 2회분이 방송된다. 첫방송분은 1.983%(닐슨코리아 집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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