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맥도날드 할머니로 알려진 故 권하자 씨가 무연고 변사자로 세상을 떠나기 전 임종을 지킨 이가 밝혀졌다.
그는 서울 중구청 사회복지과 소속 손석희 주무관.
23일 한 매체는 손석희 주무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관련 업무를 한 지 21년이 지났지만 권 할머니를 보내드릴 때 처음 업무 때와 마찬가지 감정으로 마음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제 아버지를 보낼 때의 마음처럼 그분들이 외롭지 않게 편안한 휴식을 얻을 수 있게 돕겠다”고 덧붙였다.
손 주무관은 1992년 중구청 사회복지과에 첫 발령 받은 뒤 지금까지 노숙인 상담, 노숙인 시설관리, 무연고 변사자의 사망 후 뒤처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맥도날드 할머니 권 할머니의 시신을 거두겠다고 나선 사람이 없어 주민등록상 기재돼 있는 오빠에게 사망사실을 통보했지만 오빠마저 2010년 거주불명자로 등록돼 서류가 반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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