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투자은행(IB) 5곳이 이번주 내 마침내 탄생한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두 달 만이다. 이에 해당 증권사들은 관련 조직과 업무를 재편하는 등 대형 IB 출범에 맞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KDB대우ㆍ삼성ㆍ우리투자ㆍ한국투자ㆍ현대 등 대형증권사 5곳을 투자은행(종합금융투자사업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 5개 대형증권사는 지난달 30일 금융위에 투자은행 지정 요구를 신청했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아직 확답은 이르지만 5곳 모두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아 무리없이 지정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투자은행으로 지정되면 증권사들은 기존 업무 외에 연기금과 외국 헤지펀드 등을 대상으로 전담중개업무(프라임브로커)를 할 수 있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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