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와 같은 인물, 비열한 인간. 18세기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사상가 루소는 극단의 평가를 받고 있다.
‘에밀’이란 저작으로 교육사를 루소 이전과 이후로 나눌 정도로 위대한 인물이지만 그런 책을 쓸 ‘인간’은 아니었다란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교육의 목적은 기계가 아닌 사람을 만드는 데 있다”며 인위적인 교육을 반대한 자연주의를 제창했다. 루소는 학생중심의 근대교육론의 기원이란 평가를 받고 있고, 에밀을 통해 이상적인 교육을 얘기했다. 하지만 정작 루소 자신은 5명의 친자식을 모두 고아원에 버린 무책임한 아빠였다. 에밀은 친자식을 버린 데 대한 참회와 속죄의 글이기도 했다. “책을 써서 속죄를 해야 하는 오래된 죄가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백년대계’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의무인 듯 수능제도를 바꾸고 있다. 교육이 사람이 아닌 ‘점수기계’를 만드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
전창협 디지털뉴스센터장/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