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4국을 순방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용기에서 짠지와 죽으로 소박한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9일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오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경제 중심 도시 알마티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식 짠지인 자차이와 좁쌀 죽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자국을 찾아온 시 주석의 알마티 방문에 동행하려고 시 주석의 전용기에 올랐다.

중국 언론은 양국 정상이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차 한 잔을 놓고 국사를 논의했다고 크게 보도했다.

시진핑 정권은 집권 후 공직 사회의 근검절약과 부패척결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에 중국 언론은 시 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의 근검절약 정신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쓰촨성 지진 현장 천막에서 일회용기에 담긴 죽과 짠지로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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