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작인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 OST가 9일 국내에 발매된다.

지난 1984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후 ‘모노노케히메’ㆍ‘천공의 성 라퓨타’ㆍ‘이웃집 토토로’ㆍ‘벼랑 위의 포뇨’ 등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9개 작품에서 음악 감독을 담당했던 히사이시 조가 다시 OST를 맡았다. 영화의 주제가 ‘비행기 구름’은 아라이 유미의 곡으로 1973년 11월 20일에 발매된 지금까지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J-팝의 명곡이기도 하다. 아라이 유미는 지난 1989년 ‘마녀 배달부 키키’ 자신의 곡 ‘따스함에 안겨진다면’ㆍ‘루즈의 전언’을 삽입곡으로 제공한 바 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지난 7월 20일 일본에서 개봉,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7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714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 중이다. 또한 ‘바람이 분다’는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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