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스피지수가 약세로 돌아서 19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9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피는 11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0.19%) 낮은 1990.25를 나타냈다. 지수는 1.90포인트(0.10%) 오른 1,995.96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서서히 하락하는 모양새다. 이는 단기급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인데다, 지수가 2000선에 육박하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4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매수강도는 전날보다 다소 약화했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54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전날까지 13거래일 동안 4조 546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과 61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고른 순매수를 보여 전체적으로 51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지수별로는 의료정밀(1.73%), 기계(1.05%), 의약품(0.72%), 증권(0.75%), 비금속광물(0.64%) 등이 오름세다. 반면 서비스업(-0.65%), 보험(-0.50%), 전기전자(-0.44%), 은행(-0.41%), 운수창고(-0.36%), 금융업(-0.30%), 섬유의복(-0.2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7000원(0.50%) 하락한 13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2.50%)와 삼성생명(-0.99%), 현대모비스(-0.69%), 신한지주(-0.46%), 현대차(-0.20%), LG화학(-0.16%) 등도 하락세다.
반면 SK텔레콤(0.47%), POSCO(0.30%), KB금융(0.27%), 현대중공업(0.20%), 한국전력(0.17%) 등은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71%) 오른 526.86을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램시마) 제품의 판매승인 유럽연합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개성공단 재가동 소식에 남북경협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재영솔루텍, 로만손, 에머스퍼시픽과 이화전기, 신원, 좋은사람들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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