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그리스의 신용등급이 또 다시 한 단계 털어져 위기가 심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6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1단계 강등한다고 밝혔다.
S&P는 그리스를 신용등급 하향조정 감시대상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여 추가적인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예고했다.
S&P는 지난달 총선 승리로 집권한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가 기존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연장을 거부하자 지난달 28일 감시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S&P는 애초 오는 3월13일 신용등급을 조정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5일 기존 담보대출에서 예외적으로 인정하던 그리스 국채의 담보인정을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예정보다 빨리 하향조정했다.
S&P는 등급하향 배경으로 새 정부가 채권단과 자금지원 프로그램 협상을 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고 그리스 시중은행의 유동성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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