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세계 투자 전문가 협회인 CFA 협회(CFA Institute)가 지난 6월에 실시된 CFA 3차 시험의 지원자 2만5766명 중 49%가 시험에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CFA는 국제금융시장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자격 중 하나로, CFA시험 최종관문인 3차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업계의 황금 표준(gold standard)으로 인정 받는 CFA 자격증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CFA 3차 시험 합격자는 경력 및 회원 요건 심사 후, 10월 초부터 CFA 자격증 보유자로 공식 인정받게 된다. 이에따라 전 세계 자격증 소유자 수가 1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차 시험에 응시한 지원자 4만4874명의 전세계 합격률은 43%, 1차 시험에 응시한 지원자 4만7502명의 전세계 합격률은 38%였다.
2013년 시험은 전세계 91개국에 걸친 196개 도시의 268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CFA 시험에 응시한 지원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2만9000명)이며 한국은 3255명이다.
한편, CFA 협회는 신뢰성을 갖춘 미래 지향적인 금융계를 형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국제 노력의 일환으로 ‘금융의 미래(Future of Finance)’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는 금융계 종사자들에게 공정성, 이해의 증진, 개인적 성실성에 충실하도록 동기와 힘을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금융 산업의 6대 주요 분야인 투자자 우선, 금융 시스템의 안전한 보호, 은퇴 안전망, 금융 지식, 규제 및 집행, 그리고 투명성 및 공정성에 관한 개혁을 이루어 금융 위기 전의 수준으로 신뢰를 회복할 것을 권고해오고 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www.cfainstitute.org/FutureFin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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